전라북도 > 임실군
영천서원
1619년(광해군 11년)에 창건되고 1686년(숙종 12년) 임금의 친필로 서원현판을 하사해 사액서원으로 승격된 서원 중 최고의 서원이다. 헐기 전의 건물로는 사우 3칸, 신문(神門) 1칸, 동서협문 각 1칸, 전사고(典祀庫) 1칸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우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강당 및 3문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 서원은 중종(中宗) 때 기묘사화에 희생된 사제당 안처순, 회산 정환, 유헌 정황, 활계 이대유 선생이 배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