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임실군
신안서원
선조 21년(1558) 한호겸 선생의 문하생들이 스승의 덕을 흠모하여 사당을 건립하고 신안서원이라 이름하였다. 정유재란(1597)때 소실되었으며 오랫동안 유지만 남아 있다가, 현종 10년(1669년)에 재건되었다. 처음 신재 한호겸을 배향하고 정조 12년(1788)에 사림들의 결의에 따라 돈학 송경원 ? 만회 한필성 ? 홍운정 한명유 ? 거묵당 송시웅를 추배하고, 순조(1819년)때 도내 유림의 공의와 순창군 무이서원의 예에 따라 주부자 회암선생의 영정을 봉안키로 하고 1820년에 함평 자양서원에서 영정을 모사해 봉안하였다. 1852년에는 문간공 당옹(戇翁) 이서(李舒)를 봉안하였으며, 1862년에 다시 계산(溪山) 김수근(金洙根)을 배향하였고, 1958년 신안서원을 복설한 후에 1967년에 무명재(無名齋) 강백진(康伯珍)을 추배하여 주희와 8현을 배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