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

한국무속신앙사전
북어
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림.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서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topic/제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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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림.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서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topic/제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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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혜
정의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림.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서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topic/제물)로 올렸다.
정의명태를 일컫는 명칭 가운데 하나로 북쪽 바다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북어라고 불림. 현재는 일반적으로 말린 명태를 의미한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물로서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북어를 [제물](/topic/제물)로 올렸다.
내용신에게 바치는 음식은 신성함이 우선이다. 특히 건조된 명태인 북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건조 후에도 눈과 머리가 뚜렷해서 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관혼상제](/topic/관혼상제), 일반 제례, [고사](/topic/고사) 등에 빠지지 않고 올려진다. 또한 천지신명에게 바치는 음식은 어느 한군데도 버려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가운데, 명태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을 수 있는 물고기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게다가 머리가 크고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처럼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을 수 있는 대상도 될 수 있다. 무속에서 말하는 [대수대명](/topic/대수대명)(代數代命), 즉 자신이 받을 재액을 남에게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어는 건조된 모습이 마치 미라와 비슷해서 인간의 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우선 신에게 바치는 제물의 속성을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교식 제사상 차림에는 주로 대구포, 북어포 등을 올린다. 대구포가 북어포보다는 정성을 표하는 제물이다. 무속식 상차림에는 [통북어](/topic/통북어)가 오른다. 특히 굿상에서 적(炙)이나 생(牲)이 상위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면 북어는 하위의 신에게 바쳐진다. 이때 통북어는 반드시 눈알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는 예부터 빛을 무서워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항상 눈을 밝게 떠서 수행에 정진하라는 의미가 담긴 사찰의 [풍경](/topic/풍경)(風磬)도 그러한 예이다. 전통가구인 괘, [반닫이](/topic/반닫이), [뒤주](/topic/뒤주) 등의 자물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도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귀중품을 잘 지킨다는 의미이다.

일상생활에서 북어와 관련된 민속신앙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신장개업한 가게에서는 고사가 끝나면 제물로 올린 북어를 [실타래](/topic/실타래)에 매달아 문 위에 올려둔다. 특히 북어의 밝고 큰 눈과 쫙 벌어진 큰 입에는 가게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건축의례와 관련하여 전통가옥을 지을 때 중요한 [통과의례](/topic/통과의례)인 상량식에서 진설한 북어를 마룻대를 올릴 때 실타래와 함께 묶어 올린다. 또 새로 구입한 집터에 기가 세다고 하면 [마당](/topic/마당)에 북어를 묻는다. 묘 자리를 잡은 후 가묘(假墓)를 할 때에도 북어를 묻는 풍습이 있다. 전염병이 돌 때는 북어 세 마리를 삼줄로 일곱 번 묶어 상갓집의 [추녀](/topic/추녀) 밑에 묻었다고도 한다. 성주신과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시렁](/topic/시렁) 위 항아리에 쌀을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그 아래에 북어를 매어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고사](/topic/자동차고사)는 자동차를 앞에 두고 치르는 고사라는 측면에서 민속신앙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고사에서는 차 앞에 제물로 돼지고기, 떡, 과일, 술, 북어 등을 진설한다. 고사 끝 무렵에는 북어, 소금, 팥 등으로 차체를 두드리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바[가지](/topic/가지), 계란, 북어 등을 바퀴 앞에 놓고 차를 움직여 깨는 사람도 있다. 차 앞에 제물로 북어를 바치는 것은 하늘과 인간의 매개물인 북어의 신성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차체를 두드리거나 북어를 밟는 행위는 운전자가 혹시나 받을지 모를 재액을 [사전](/topic/사전)에 북어가 대신 받기를 바라는 액막이 행위가 된다. 고사가 끝나고 나면 북어를 [명주](/topic/명주)실이나 [무명](/topic/무명)실타래로 감아 차안에 매달거나 넣어둔다. 여기서 북어는 액막이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건조된 상태로 오랫동안 보존되는 성질로 인해 무명실타래와 함께 영원히 변치 않는 안녕을 바라는 관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징적인 지역사례로는 과거 명태 어획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강원도 지역을 들 수 있다. 화천지역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가운데 어부식(魚鳧食)이 있다. 어부식은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물가에서 행해지는 액막이 민속이다. 이때 행해지는 액막이와 관련된 민속은 명칭이나 방법이 지역마다 다양하다. 어부식의 행사 가운데에서도 ‘[제웅치기](/topic/제웅치기)’라는 것이 있다. 흔히 ‘[허수아비](/topic/허수아비) 버리기’라고도 한다. 이것은 정초에 점을 봐서 그해 죽을 운이 있는 사람을 위한 액막이이다.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사람이 죽었을 때처럼 묶고 그것에 성명, 생일, 주소를 써서 밖에서 빌면서 태우는 것이다. 그러나 화천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허수아비 대신 북어에 [오색천](/topic/오색천)을 묶어 태운다고 한다.

‘제웅치기’의 유례는『[동국세시기](/topic/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나온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후직성이 되는 사람은 짚으로 추영(방언으로 處容)을 만들어 머리 속에 동전을 집어넣고 보름날 전날 밤 초저녁에 길에다 버려 액을 막는다. 이때에 아이들은 문 밖으로 나와 추영을 달라고 한다. 그것을 얻으면 머리 부분을 파헤쳐 다투어 돈만 꺼내고 나머지는 길에 버린다. 이것을 타추희라 한다.” ‘나후직성’은 9년마다 돌아오는 나쁜 운을 가진 해를 말한다. 이때 짚으로 사람형상을 만든 것을 ‘처용’이라고 하였다. 9세기 신라 헌강왕대에 액막이 역할을 한 처용의 형상이 이후 허수아비로 변하고, 화천지역에서는 북어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북어를 사용한 것은 지방적인 특색과도 연관이 되지만 결국에는 신과 인간을 연결한다는 북어의 신성함에 주술적인 관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 강원도 지역에서 지내는 배고사에는 북어포를 올리고 나서 선원 수대로 북어포를 바다에 던져 액막이로 띄우고 풍어를 기원한다고 한다. 이것 역시 제물로 바친 북어를 인간을 대신할 액막이로 이용한 사례이다.

고성지역에서는 해마다 2월이 되면 동해바다 고기의 상징인 명태를 위한 ‘명태축제’가 열린다. 이때 북어를 제사상에 올려놓고 모시는 ‘수성제’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명태축제가 펼쳐진다. 어부들은 바다와 인간과 명태의 연결고리가 튼튼하고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명태가 좀 더 많이 잡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삼척지역에는 상갓집에 [문상](/topic/문상)을 다녀와서 살을 맞아 몸이 아프면 종이로 사람 모양을 일곱 장 만들어서 술 일곱 잔과 좁쌀로 지은 밥을 일곱 접시에 나누어 무연고자의 묘에서 무당이 [독경](/topic/독경)을 한다. 이때 그 앞에 환자의 옷으로 북어 한 마리를 싸서 이를 대수대명으로 삼는 사례도 있다.

이 밖의 사례로는 “혼례 때 신부 집에서 함을 들일 때 부정을 가시기 위해 떡시루나 붉은 천 위에 함을 올린 뒤 북어로 함을 두드린다.”, “삼재인 사람은 자기가 입던 [적삼](/topic/적삼)에 마른 명태 한 마리와 달걀 한 알을 싸서 네거리 길에 버린다.”, “그해 신수를 보아 좋지 않으면 이튿날 새벽에 마른명태에 자기 이름과 생년월일을 쓴 종이를 짚으로 묶어 네거리에 묻거나 버린다.”는 등이 있다. 북어는 인간의 대용물로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대상의 대용물로 이용된다. 그 가운데에서 나무를 벌채할 때 산신과 나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topic/위령제)의 한 과정인 소지매기라는 민속에서도 나타난다. 이 행위는 벌채하는 나무가 쓰러질 때 옆 나무에 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 주변 나무에다 흰 실타래나 [한지](/topic/한지)로 북어를 매단다.
Bugeo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l abadejo seco, utilizado como una ofrenda o sacrificio en rituales populares.

El abadejo seco se ha utilizado en todos los rituales de las bodas y funerales a los ritos memoriales, ya que el bugeo que se ha secado completamente no desprende olores molestos cuyos ojos y otros rasgos permanecen iguales que antes sin perder su forma. Además la creencia común de que la comida sacrificial ofrendada a los dioses debe ser consumida en todo, sin dejar ninguna parte permite al bugeo ser un alimento indispensable en la mesa ritual, ya que todas las partes de este pescado seco son comestibles. Los abadejos tienen cabezas muy grandes y producen gran cantidad de huevos, lo que se asocia con la proliferación y prosperidad, por lo que este pescado puede ser el objeto de veneración para pedirle por tal fin. Una de las formas de práctica chamánica llamada daesudaemyeong que significa “transmitir la mala fortuna a otro ser” se realiza envolviendo un abadejo seco con la ropa de una persona o una hoja de papel escrito de Cuatro Pilares del Destino llamado saju y la fecha de nacimiento de él, después de lo cual se lo tira en la calle, en este caso, el bugeo sirve como un agente a fin de evitar la mala suerte. Las tiendas recién inauguradas llevan a cabo un ritual para tener éxito en negocios, y tras el ritual, el bugeo que se ha puesto en la mesa ritual se extiende en la puerta de la tienda con una madeja de hilo llamada siltarea con el deseo de que los ojos grandes y la boca bien abierta mantengan alejadas las fuerzas del mal que podrían entrar en la tienda. Por otro lado, en los rituales de la elevación de techo que se consideran como ritos de paso en la arquitectura tradicional, el abadejo seco ofrecido en la mesa ritual se cuelga en la viga de cumbrera con una madeja de hilo antes que el techo se levante. El uso de bugeo con madeja de hilo tiene el significado no solo como un medio de evitar la mala fortuna, sino también como un objeto al que se elevan las plegarias pidiéndole por la paz y estabilidad. Si un terreno para una casa nueva se considera que posee una energía demasiada fuerte, un bugeo se quema en el mismo sitio para arreglarlo. Una práctica similar se efectúa cuando un sitio de tumba ha sido adquirido para un miembro de la familia que está a punto de morir y una tumba falsa llamada gamyo se prepara con el fin de preparar una “buena muerte”.
Bugeo is the term for dried pollock, used as an offering or sacrifice in folk rituals.

Dried pollock is used in all rituals, from weddings and funerals to memorial rites, because it does not give off unpleasant smells and its eyes and other features remain distinct without losing form. Common beliefs also require that sacrificial foods for the gods should be consumed in whole, without leaving out any parts, and all parts of the dried pollock are edible. Pollocks have large heads and lay an abundant amount of roe, which is associated with proliferation and prosperity. One of forms of the shamanic practice of daesudaemyeong, or transferring one’s bad fortune on another being, is to wrap a dried pollock with one’s clothing or a sheet of paper written with one’s Four Pillars (saju) and birthdate, and to throw it out on the street, using the pollock as a proxy in order to evade bad luck.

Newly opening stores hold rituals to pray for good business and following the ritual, the dried pollock from the ritual table is hung over the store door with a skein of thread (siltarae), in hopes that the pollock’s big round eyes and wide, open mouth will keep out bad forces from entering the store. In roof-raising rituals, an important rite of passage in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pollock offered on the ritual table is hung on the ridge beam with a skein of thread before it is raised. Used together with thread, dried pollock signifies not only the prevention of bad fortune but also a prayer for unchanging peace and stability. If a site for a new house is declared to possess too strong an energy, dried pollock is buried in the ground to fix it. A similar practice was observed when a tombsite was purchased for a family member nearing death and a fake grave (gamyo) was dug to prepare for a good death.
在普通祭礼或[告祀](/topic/告祀)中使用的风干明太鱼。

“干明太鱼”不带腥味,干燥后眼睛和头部形状分明,不失原貌,因此在冠婚丧祭,普通祭礼,告祀等仪式中用作祭品。此外,上供天地神明的食物,有着不成文的规定,即食物的任何一部分都不能扔掉,而明太鱼正是所有部分都可以食用的海鲜。另外,明太鱼头大,产卵多,还可视为祈愿子孙满堂,荣华富贵的载体。在运势欠佳的年份,人们用自己的衣物或写有自己姓名和出生年月日的纸包住干明太鱼丢到路边,使干明太鱼“代数代命”,巫俗所指的“代数代命”是将自己需要承受的灾厄转移给他人,也就是干明太鱼代替人消灾。

店铺新开业时,通常会举行告祀,而告祀结束后,人们一般用[线团](/topic/线团)把作为祭品上供的干明太鱼捆住,放在门梁上,希望干明太鱼又大又亮的眼睛和张开的大嘴阻挡坏运入门。除此之外,在建造传统房屋的过程中必须举行的建筑仪礼——上梁仪式中,人们将上供的干明太鱼用线团捆绑在脊檩上。捆绑干明太鱼除了图消灾之外,还希望与棉线团一起保佑永远的安宁。如果新购置的房屋用地的气场太强,则在院子里埋上干明太鱼;定好墓地建假墓时,也有埋干明太鱼的习俗。
내용신에게 바치는 음식은 신성함이 우선이다. 특히 건조된 명태인 북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건조 후에도 눈과 머리가 뚜렷해서 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관혼상제](/topic/관혼상제), 일반 제례, [고사](/topic/고사) 등에 빠지지 않고 올려진다. 또한 천지신명에게 바치는 음식은 어느 한군데도 버려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가운데, 명태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을 수 있는 물고기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게다가 머리가 크고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처럼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을 수 있는 대상도 될 수 있다. 무속에서 말하는 [대수대명](/topic/대수대명)(代數代命), 즉 자신이 받을 재액을 남에게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어는 건조된 모습이 마치 미라와 비슷해서 인간의 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우선 신에게 바치는 제물의 속성을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교식 제사상 차림에는 주로 대구포, 북어포 등을 올린다. 대구포가 북어포보다는 정성을 표하는 제물이다. 무속식 상차림에는 [통북어](/topic/통북어)가 오른다. 특히 굿상에서 적(炙)이나 생(牲)이 상위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면 북어는 하위의 신에게 바쳐진다. 이때 통북어는 반드시 눈알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는 예부터 빛을 무서워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항상 눈을 밝게 떠서 수행에 정진하라는 의미가 담긴 사찰의 [풍경](/topic/풍경)(風磬)도 그러한 예이다. 전통가구인 괘, [반닫이](/topic/반닫이), [뒤주](/topic/뒤주) 등의 자물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도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귀중품을 잘 지킨다는 의미이다.

일상생활에서 북어와 관련된 민속신앙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신장개업한 가게에서는 고사가 끝나면 제물로 올린 북어를 [실타래](/topic/실타래)에 매달아 문 위에 올려둔다. 특히 북어의 밝고 큰 눈과 쫙 벌어진 큰 입에는 가게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뿐만 아니라 건축의례와 관련하여 전통가옥을 지을 때 중요한 [통과의례](/topic/통과의례)인 상량식에서 진설한 북어를 마룻대를 올릴 때 실타래와 함께 묶어 올린다. 또 새로 구입한 집터에 기가 세다고 하면 [마당](/topic/마당)에 북어를 묻는다. 묘 자리를 잡은 후 가묘(假墓)를 할 때에도 북어를 묻는 풍습이 있다. 전염병이 돌 때는 북어 세 마리를 삼줄로 일곱 번 묶어 상갓집의 [추녀](/topic/추녀) 밑에 묻었다고도 한다. 성주신과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시렁](/topic/시렁) 위 항아리에 쌀을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그 아래에 북어를 매어두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고사](/topic/자동차고사)는 자동차를 앞에 두고 치르는 고사라는 측면에서 민속신앙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고사에서는 차 앞에 제물로 돼지고기, 떡, 과일, 술, 북어 등을 진설한다. 고사 끝 무렵에는 북어, 소금, 팥 등으로 차체를 두드리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바[가지](/topic/가지), 계란, 북어 등을 바퀴 앞에 놓고 차를 움직여 깨는 사람도 있다. 차 앞에 제물로 북어를 바치는 것은 하늘과 인간의 매개물인 북어의 신성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차체를 두드리거나 북어를 밟는 행위는 운전자가 혹시나 받을지 모를 재액을 [사전](/topic/사전)에 북어가 대신 받기를 바라는 액막이 행위가 된다. 고사가 끝나고 나면 북어를 [명주](/topic/명주)실이나 [무명](/topic/무명)실타래로 감아 차안에 매달거나 넣어둔다. 여기서 북어는 액막이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건조된 상태로 오랫동안 보존되는 성질로 인해 무명실타래와 함께 영원히 변치 않는 안녕을 바라는 관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징적인 지역사례로는 과거 명태 어획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강원도 지역을 들 수 있다. 화천지역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가운데 어부식(魚鳧食)이 있다. 어부식은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물가에서 행해지는 액막이 민속이다. 이때 행해지는 액막이와 관련된 민속은 명칭이나 방법이 지역마다 다양하다. 어부식의 행사 가운데에서도 ‘[제웅치기](/topic/제웅치기)’라는 것이 있다. 흔히 ‘[허수아비](/topic/허수아비) 버리기’라고도 한다. 이것은 정초에 점을 봐서 그해 죽을 운이 있는 사람을 위한 액막이이다.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사람이 죽었을 때처럼 묶고 그것에 성명, 생일, 주소를 써서 밖에서 빌면서 태우는 것이다. 그러나 화천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허수아비 대신 북어에 [오색천](/topic/오색천)을 묶어 태운다고 한다.

‘제웅치기’의 유례는『[동국세시기](/topic/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나온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후직성이 되는 사람은 짚으로 추영(방언으로 處容)을 만들어 머리 속에 동전을 집어넣고 보름날 전날 밤 초저녁에 길에다 버려 액을 막는다. 이때에 아이들은 문 밖으로 나와 추영을 달라고 한다. 그것을 얻으면 머리 부분을 파헤쳐 다투어 돈만 꺼내고 나머지는 길에 버린다. 이것을 타추희라 한다.” ‘나후직성’은 9년마다 돌아오는 나쁜 운을 가진 해를 말한다. 이때 짚으로 사람형상을 만든 것을 ‘처용’이라고 하였다. 9세기 신라 헌강왕대에 액막이 역할을 한 처용의 형상이 이후 허수아비로 변하고, 화천지역에서는 북어로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북어를 사용한 것은 지방적인 특색과도 연관이 되지만 결국에는 신과 인간을 연결한다는 북어의 신성함에 주술적인 관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 강원도 지역에서 지내는 배고사에는 북어포를 올리고 나서 선원 수대로 북어포를 바다에 던져 액막이로 띄우고 풍어를 기원한다고 한다. 이것 역시 제물로 바친 북어를 인간을 대신할 액막이로 이용한 사례이다.

고성지역에서는 해마다 2월이 되면 동해바다 고기의 상징인 명태를 위한 ‘명태축제’가 열린다. 이때 북어를 제사상에 올려놓고 모시는 ‘수성제’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명태축제가 펼쳐진다. 어부들은 바다와 인간과 명태의 연결고리가 튼튼하고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명태가 좀 더 많이 잡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삼척지역에는 상갓집에 [문상](/topic/문상)을 다녀와서 살을 맞아 몸이 아프면 종이로 사람 모양을 일곱 장 만들어서 술 일곱 잔과 좁쌀로 지은 밥을 일곱 접시에 나누어 무연고자의 묘에서 무당이 [독경](/topic/독경)을 한다. 이때 그 앞에 환자의 옷으로 북어 한 마리를 싸서 이를 대수대명으로 삼는 사례도 있다.

이 밖의 사례로는 “혼례 때 신부 집에서 함을 들일 때 부정을 가시기 위해 떡시루나 붉은 천 위에 함을 올린 뒤 북어로 함을 두드린다.”, “삼재인 사람은 자기가 입던 [적삼](/topic/적삼)에 마른 명태 한 마리와 달걀 한 알을 싸서 네거리 길에 버린다.”, “그해 신수를 보아 좋지 않으면 이튿날 새벽에 마른명태에 자기 이름과 생년월일을 쓴 종이를 짚으로 묶어 네거리에 묻거나 버린다.”는 등이 있다. 북어는 인간의 대용물로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대상의 대용물로 이용된다. 그 가운데에서 나무를 벌채할 때 산신과 나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topic/위령제)의 한 과정인 소지매기라는 민속에서도 나타난다. 이 행위는 벌채하는 나무가 쓰러질 때 옆 나무에 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 주변 나무에다 흰 실타래나 [한지](/topic/한지)로 북어를 매단다.
역사민속신앙과 관련하여 예부터 우리 민족은 육지생물로는 돼지, 바다생물로는 북어를 통해 천신과 교감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돼지와 북어는 인간세상의 재액을 소멸시켜 주며, 개인의 안녕을 지속시켜 주는 상징물인 동시에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물이기도 하다. 특히 북어는 조선 중기 이후부터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물로 널리 애용된 까닭에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빠지지 않는 제물로 올려져 왔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문헌상으로 명태라는 명칭은『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효종 3년(1652) 기사에 처음으로 등장하고,『[오주연문장전산고](/topic/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19세기)에 “명태를 말린 건제품이 전국에 유통되는데, 매일의 반찬으로 삼고 여염뿐만 아니라 유가(儒家)에서도 이를 제사에 쓴다.”라는 기록에서 조선 후기에는 전 계층에서 북어를 제사상에 올린 것을 알 수 있다. 본래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은 희귀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북어는 일상적인 음식물로서 그 조건에 해당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일동기유(日東記游)』에 “자양(慈養)이 적어 공후귀족(公侯貴族)에게는 접대할 수도 없다. 다만 그것이 많이 나고 그 값이 싼 까닭에 우리나라 사람은 심산궁곡(深山窮谷)의 노인과 여자, 어린아이들까지도 북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는 것과『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 “명태를 겨우내 말린 것이 동해안 원산에 집하됐다가 배나 말에 실려 각지로 운반되는데, 그것을 옮기기 위해 원산에는 밤낮으로 인마(人馬)의 왕래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기록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즉 조선 후기에는 명태의 어획량이 증가했고, 그 가공법의 발달과 함께 편리한 수송과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북어가 유통되었다. 따라서 조선 팔도 도처에서 모든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던 북어는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 민속신앙에서 빠질 수 없는 제물로 여겨[지게](/topic/지게) 된 것이다.
역사민속신앙과 관련하여 예부터 우리 민족은 육지생물로는 돼지, 바다생물로는 북어를 통해 천신과 교감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돼지와 북어는 인간세상의 재액을 소멸시켜 주며, 개인의 안녕을 지속시켜 주는 상징물인 동시에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물이기도 하다. 특히 북어는 조선 중기 이후부터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물로 널리 애용된 까닭에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일반 제례나 [고사](/topic/고사) 등에 빠지지 않는 제물로 올려져 왔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문헌상으로 명태라는 명칭은『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효종 3년(1652) 기사에 처음으로 등장하고,『[오주연문장전산고](/topic/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19세기)에 “명태를 말린 건제품이 전국에 유통되는데, 매일의 반찬으로 삼고 여염뿐만 아니라 유가(儒家)에서도 이를 제사에 쓴다.”라는 기록에서 조선 후기에는 전 계층에서 북어를 제사상에 올린 것을 알 수 있다. 본래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은 희귀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북어는 일상적인 음식물로서 그 조건에 해당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일동기유(日東記游)』에 “자양(慈養)이 적어 공후귀족(公侯貴族)에게는 접대할 수도 없다. 다만 그것이 많이 나고 그 값이 싼 까닭에 우리나라 사람은 심산궁곡(深山窮谷)의 노인과 여자, 어린아이들까지도 북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는 것과『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 “명태를 겨우내 말린 것이 동해안 원산에 집하됐다가 배나 말에 실려 각지로 운반되는데, 그것을 옮기기 위해 원산에는 밤낮으로 인마(人馬)의 왕래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기록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즉 조선 후기에는 명태의 어획량이 증가했고, 그 가공법의 발달과 함께 편리한 수송과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북어가 유통되었다. 따라서 조선 팔도 도처에서 모든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던 북어는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 민속신앙에서 빠질 수 없는 제물로 여겨[지게](/topic/지게) 된 것이다.
Bugeo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l abadejo seco, utilizado como una ofrenda o sacrificio en rituales populares.

El abadejo seco se ha utilizado en todos los rituales de las bodas y funerales a los ritos memoriales, ya que el bugeo que se ha secado completamente no desprende olores molestos cuyos ojos y otros rasgos permanecen iguales que antes sin perder su forma. Además la creencia común de que la comida sacrificial ofrendada a los dioses debe ser consumida en todo, sin dejar ninguna parte permite al bugeo ser un alimento indispensable en la mesa ritual, ya que todas las partes de este pescado seco son comestibles. Los abadejos tienen cabezas muy grandes y producen gran cantidad de huevos, lo que se asocia con la proliferación y prosperidad, por lo que este pescado puede ser el objeto de veneración para pedirle por tal fin. Una de las formas de práctica chamánica llamada daesudaemyeong que significa “transmitir la mala fortuna a otro ser” se realiza envolviendo un abadejo seco con la ropa de una persona o una hoja de papel escrito de Cuatro Pilares del Destino llamado saju y la fecha de nacimiento de él, después de lo cual se lo tira en la calle, en este caso, el bugeo sirve como un agente a fin de evitar la mala suerte. Las tiendas recién inauguradas llevan a cabo un ritual para tener éxito en negocios, y tras el ritual, el bugeo que se ha puesto en la mesa ritual se extiende en la puerta de la tienda con una madeja de hilo llamada siltarea con el deseo de que los ojos grandes y la boca bien abierta mantengan alejadas las fuerzas del mal que podrían entrar en la tienda. Por otro lado, en los rituales de la elevación de techo que se consideran como ritos de paso en la arquitectura tradicional, el abadejo seco ofrecido en la mesa ritual se cuelga en la viga de cumbrera con una madeja de hilo antes que el techo se levante. El uso de bugeo con madeja de hilo tiene el significado no solo como un medio de evitar la mala fortuna, sino también como un objeto al que se elevan las plegarias pidiéndole por la paz y estabilidad. Si un terreno para una casa nueva se considera que posee una energía demasiada fuerte, un bugeo se quema en el mismo sitio para arreglarlo. Una práctica similar se efectúa cuando un sitio de tumba ha sido adquirido para un miembro de la familia que está a punto de morir y una tumba falsa llamada gamyo se prepara con el fin de preparar una “buena muerte”.
Bugeo is the term for dried pollock, used as an offering or sacrifice in folk rituals.

Dried pollock is used in all rituals, from weddings and funerals to memorial rites, because it does not give off unpleasant smells and its eyes and other features remain distinct without losing form. Common beliefs also require that sacrificial foods for the gods should be consumed in whole, without leaving out any parts, and all parts of the dried pollock are edible. Pollocks have large heads and lay an abundant amount of roe, which is associated with proliferation and prosperity. One of forms of the shamanic practice of daesudaemyeong, or transferring one’s bad fortune on another being, is to wrap a dried pollock with one’s clothing or a sheet of paper written with one’s Four Pillars (saju) and birthdate, and to throw it out on the street, using the pollock as a proxy in order to evade bad luck.

Newly opening stores hold rituals to pray for good business and following the ritual, the dried pollock from the ritual table is hung over the store door with a skein of thread (siltarae), in hopes that the pollock’s big round eyes and wide, open mouth will keep out bad forces from entering the store. In roof-raising rituals, an important rite of passage in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pollock offered on the ritual table is hung on the ridge beam with a skein of thread before it is raised. Used together with thread, dried pollock signifies not only the prevention of bad fortune but also a prayer for unchanging peace and stability. If a site for a new house is declared to possess too strong an energy, dried pollock is buried in the ground to fix it. A similar practice was observed when a tombsite was purchased for a family member nearing death and a fake grave (gamyo) was dug to prepare for a good death.
在普通祭礼或[告祀](/topic/告祀)中使用的风干明太鱼。

“干明太鱼”不带腥味,干燥后眼睛和头部形状分明,不失原貌,因此在冠婚丧祭,普通祭礼,告祀等仪式中用作祭品。此外,上供天地神明的食物,有着不成文的规定,即食物的任何一部分都不能扔掉,而明太鱼正是所有部分都可以食用的海鲜。另外,明太鱼头大,产卵多,还可视为祈愿子孙满堂,荣华富贵的载体。在运势欠佳的年份,人们用自己的衣物或写有自己姓名和出生年月日的纸包住干明太鱼丢到路边,使干明太鱼“代数代命”,巫俗所指的“代数代命”是将自己需要承受的灾厄转移给他人,也就是干明太鱼代替人消灾。

店铺新开业时,通常会举行告祀,而告祀结束后,人们一般用[线团](/topic/线团)把作为祭品上供的干明太鱼捆住,放在门梁上,希望干明太鱼又大又亮的眼睛和张开的大嘴阻挡坏运入门。除此之外,在建造传统房屋的过程中必须举行的建筑仪礼——上梁仪式中,人们将上供的干明太鱼用线团捆绑在脊檩上。捆绑干明太鱼除了图消灾之外,还希望与棉线团一起保佑永远的安宁。如果新购置的房屋用地的气场太强,则在院子里埋上干明太鱼;定好墓地建假墓时,也有埋干明太鱼的习俗。
의의신에게 바치는 [제물](/topic/제물)과 액막이라는 주술적인 관념에 북어를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통사회에서 다산과 풍요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함의 상징이었고, 그러한 신성함이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동시에 인간의 액을 막아 줄 수 있는 주술적인 의미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물론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산간벽촌에 사는 사람이나 각지의 [농민](/topic/농민)들이 여름철 경작기에 명태 몇 마리를 먹지 못하면 반드시 그해 여름에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간주할 정도로 북어는 서민적이면서도 신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결국 큰 머리와 입, 밝은 눈, 많은 알, 떼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는 북어(명태)는 그 신성함의 상징으로 인해 예부터 사람들에게 천신과 교감할 수 있는 제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게](/topic/지게) 되었다.
참고문헌한국수산발달사 (수협중앙회어촌지도과, 1966)
강원전통문화총서 (김의숙 외 1, 국학자료원, 1997)
황태 덕장 연구 (김의숙, 강원문화연구 17,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1998)
동해안 어촌의 민속학적 이해 (권삼문, 민속원, 2001)
어류의 생태 (김무상, 아카데미서적, 2003)
고기잡이 여행 (정기태, 바보새, 2004)
東國歲時記, 蘭湖漁牧志, 林下筆記, 三國遺事, 承政院日記, 五洲衍文長箋散稿, 日東記游, 才物譜, 강원도 민속제의의 [제물](/topic/제물)에 관한 연구 (윤덕인, 비교민속학 30, 비교민속학회, 2005)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자동차고사](/topic/자동차고사)와 속신 (황경숙, 한국민속학 42, 한국민속학회, 2005)
수변정담 (국립수산과학원, 2005)
한국의 가정신앙 하 (김명자 외, 민속원, 2005)
한국의 가정신앙-강원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6)
속담 속 바다이야기 (국립수산과학원, 2007)
화천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어부식에 대한 고찰 (이학주, 강원민속학 21, 강원도민속학회, 2007)
명태와 관련된 민속과 속담 ([전지](/topic/전지)혜, 조선시대 해양환경과 명태, 국학자료원, 2009)
한국 민속제의 전승과 현장 (김의숙, 새미, 2009)
의의신에게 바치는 [제물](/topic/제물)과 액막이라는 주술적인 관념에 북어를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통사회에서 다산과 풍요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함의 상징이었고, 그러한 신성함이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동시에 인간의 액을 막아 줄 수 있는 주술적인 의미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물론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산간벽촌에 사는 사람이나 각지의 [농민](/topic/농민)들이 여름철 경작기에 명태 몇 마리를 먹지 못하면 반드시 그해 여름에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간주할 정도로 북어는 서민적이면서도 신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결국 큰 머리와 입, 밝은 눈, 많은 알, 떼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는 북어(명태)는 그 신성함의 상징으로 인해 예부터 사람들에게 천신과 교감할 수 있는 제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게](/topic/지게) 되었다.
참고문헌한국수산발달사 (수협중앙회어촌지도과, 1966)
강원전통문화총서 (김의숙 외 1, 국학자료원, 1997)
황태 덕장 연구 (김의숙, 강원문화연구 17,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1998)
동해안 어촌의 민속학적 이해 (권삼문, 민속원, 2001)
어류의 생태 (김무상, 아카데미서적, 2003)
고기잡이 여행 (정기태, 바보새, 2004)
東國歲時記, 蘭湖漁牧志, 林下筆記, 三國遺事, 承政院日記, 五洲衍文長箋散稿, 日東記游, 才物譜, 강원도 민속제의의 [제물](/topic/제물)에 관한 연구 (윤덕인, 비교민속학 30, 비교민속학회, 2005)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자동차고사](/topic/자동차고사)와 속신 (황경숙, 한국민속학 42, 한국민속학회, 2005)
수변정담 (국립수산과학원, 2005)
한국의 가정신앙 하 (김명자 외, 민속원, 2005)
한국의 가정신앙-강원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6)
속담 속 바다이야기 (국립수산과학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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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제의 전승과 현장 (김의숙, 새미, 2009)
왼새끼로 묶은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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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새끼로 묶은 북어
탑의 머릿돌에 매단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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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머릿돌에 매단 북어
안택 후 안방에 걸어둔 북어(속칭 대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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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 후 안방에 걸어둔 북어(속칭 대감님)
왼새끼로 묶은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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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머릿돌에 매단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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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머릿돌에 매단 북어
안택 후 안방에 걸어둔 북어(속칭 대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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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 후 안방에 걸어둔 북어(속칭 대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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