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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자전거 여행
제목
  • 구봉산 둘레길
    구봉산은 9마리 봉황새와 얽힌 전설이 있는 산이다. 옛날 오동도가 벽오동나무로 덮여 있을 때, 하늘 나라 옥황상제의 심부름 나온 사신9명이 봉황으로 변하여 하늘을 날다가 벽오동 열매를 따 먹으러 내려왔다가 그만 하늘에 오르는 기한을 넘겨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내려 앉아 9봉우리의 구봉산이 되었다고 한다.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특별한 옷차림이나 준비 없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친근한 둘레길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숲속을 걸어다니는 숲이고 시멘트 포장이나 데크가 없는 흙길로 인위적으로 꾸미려고 하지 않은 참 기분 좋은 길이다. 한화공장 뒷쪽은 오래된 숲으로 키가 크고 오래된 나무가 많아 깊은 숲이며, 국동과 신월동 쪽으로 드문드문 터진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와 다시 오고픈 마음이 솓아난다. 한산사 옆으로 빠지는 등산로 길에 철쭉군락지가 있어서 굳이 지리산을 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637 2022.07.15
  • 태조산 솔바람길
    충청남도 천안시 유량동에서 안서동으로 이어지는 솔바람길은 완만한 산세로 여성 산행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솔바람길은 주변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2시간 이내의 짧은 산행이어서 산책이나 가족 산행으로 알맞다. 천안 시민은 주로 원성동 천안시민체육공원(청송사)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유량동을 지나 성불사 뒤 능선을 따라 각원사와 유왕골 갈림길에서 각원사쪽으로 내려오는 5.3㎞ 길이의 코스를 이용한다. 솔바람길의 백미는 구름다리위에서 맞는 산바람이다. 산행으로 인한 땀방울이 다리위 산바람으로 인해 시원해지는 느낌은 태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산행은 각원사 주차장에서 각원사쪽으로 바라볼 때 청동대불을 거쳐 좌측능선에 올라선 후 절을 한 바퀴 감싸돌며 능선을 타고 주차장 아래 도로변에 도착하게 되는데 2시간도 채 못걸린다. 굴곡없이 평평하고 한적한 능선길이 부담 없어 비가올 때나 달리 갈 데가 없을 때 찾아볼 만한 친근한 곳이다.
    637 2022.07.15
  • 오리숲길·세조길
    속세를 떠난다는 이름을 가진 산. 최고봉 천왕봉은 해발 1,057m 이고 한강, 금강, 낙동강의 물길이 나뉘는 산. 나라의 중심 산줄기 백두대간이 지나고 한남금북정맥이 가지를 벋어가는 산. 천년고찰 법주사를 품에 안고 있는 산. 우리나라 명산을 꼽으면 언제나 윗자리에 오르는 산. 바로 속리산(俗離山)이다. 속리산 기슭에는 걷기 좋은 숲길인 오리숲길과 세조길이 있다.

    오리숲길은 속리산 버스터미널부터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오래 전부터 법주사를 찾는 승속들이 걸었을 길이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는 길이고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과 함께 하는 길이다. 거리가 약 2km 라서 십리 절반 오리숲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세조길은 오리숲길이 끝나는 법주사 앞부터 속리산 등산로를 따라 세심정 갈림길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속리산 등산로이기는 하지만 오르막이 거의 없이 평탄하게 이어진다. 찻길을 피해서 기분 좋은 숲으로만 걷게 되는데 울창한 숲이 그만이다. 달천 계곡을 넘나들며 약 2.5km 정도 이어진다.
    637 2022.07.15
  • 평화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
    평화 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 김포, 고양, 파주를 거쳐온 평화누리길의 연천군 시작점인 10코스는 임진강 장남교에서 숭의전까지 18km를 걷는 코스이다. 임진강 물줄기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부제 공모를 통해 고랑포길이라고 선정되었다.
    고랑포는 조선시대는 물론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임진강 일대에서 가장 번창했던 포구로 서해안에서 조류를 타고 임진강을 거슬러 생선과 새우젓배, 소금배들이 올라왔고, 장단백태 등의 곡물과 땔감이 내려갔다. 한창 번성했던 1930년대에는 금융기관과 우체국, 약방, 여관은 물론 서울 화신백화점 분점이 있었을 정도로 번성했던 곳이다. 한국전쟁이후 마을은 옛 영화를 뒤로 한 채 사라졌으며 오랬동안 군사작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가 지금은 연천군에서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고랑포구 역사문화촌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637 2022.07.15
  • 늠내길 2코스 갯골길
    시흥은 고구려 장수왕 때 잉벌노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잉벌노의 당시 표현이 늠내이다.

    갯골길은 경기 유일의 내만 갯골을 끼고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해 뚝방길에서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되는 길이다. 갯골길을 것다보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염전바닥과 함초들이 만들어내는 붉은 꽃밭의 장관, 바람에 온몸을 맡겨 자유로이 일렁이는 식물들의 군무를 만난다.

    맨발로 염전사이를 거닐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고운 바닥도 지나고 끝없이 이어진 긴 방죽도 거닌다. 갯고랑 사이를 한가로이 날아다니다 안착하여 쉼을 즐기는 물새와 친구가 되고 온몸을 바람에 실어 쉼 없이 속삭여대는 모새달에게 길을 인도 받기도 한다. 구불구불한 갯고랑을 따라 그 옛날 소금생산을 위해 수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의 시간을 함께했던 염전들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갯골길, 수 많은 생물들이 살아있는 이 길을 들어서면 자연과 하나가 된다.
    637 2022.07.15
  • 대구 중구 골목투어 2코스 근대문화골목
    대구 중구 골목투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이다. 경상도 말로 '길다'에서 기원하는 진골목, 선교사 주택 등 대구 기독교의 발상지이며 3.1운동의 기운이 서려 있는 3.1운동길, 영남 최초의 고딕건축물인 계산성당,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서상돈 고택, 달성 서씨 집성촌 진골목 등 역사, 문화자원이 집적된 코스로 다양한 대구의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38 2022.07.15
  • 독산자락길
    독산자락길은 2010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한 등산로로 독산3동 만수천공원에 시흥4동 산기슭공원을 거쳐 시흥2동 호압사에 이르는 약 5.0㎞코스로,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단조로움이 없다. 주변에 핑크색물감을 업질러 놓은 듯한 진달래 동산, 눈가루를 뿌려놓은듯한 산벚나무길, 미니구름다리인 산울림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산객을 맞는다
    638 2022.07.15
  • 태백산 두문동재 분주령 트레킹
    금대봉 (1,418.1m)과 대덕산(1,307m) 일대 이곳의 봄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어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또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가 위치해 있으며 하루 2천여톤의 물을 꾸준히 내뿜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어 해마다 탐방객들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 및 식생이 우수하고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1993년 환경부가 강원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여 오고있다. 강원 태백시에서는 이지역의 자연생태보호를 위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1일 탐방인원도 300명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탐방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을 하여야 한다.
    638 2022.07.15
  • 불암산둘레길 하루길
    불암산 둘레길은 덕릉고개 부분만 제외하고는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편안히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부부, 자녀,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극 추천하는 최적의 코스다. 넓적바위 옆에 위치한 학도암과 바위 전면에 새겨진 관음보살도 구경하고 특별히 삼육대 갈림길 코스에 있는 중계동 백사마을로 연결해서 걸으면 앞으로 재개발로 사라지게될 1960년대 서민들이 살았던 이 시대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을 보는 것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다양한바위(음바위, 좆바위 등)가 숨겨져 있어 이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638 2022.07.15
  • 장릉산 산책로
    산책로 전구간에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하여 조깅 및 산책 시 아름다운 경관과 녹음을 제공한다. 책로 중간에는 약수터와 체력단련시설, 파고라 등이 갖추어져 있어 체력을 단련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의 인기있는 산책코스이다. 작지만 깔끔하며 초보마라토너가 즐기기 적합한 코스로 특히 드넓은 김포평야와 석양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사우동구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09마을미술프로젝트 수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를 형상화한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639 2022.07.15
  • 거문도 뱃노래길 1코스 동백꽃숲길
    100년의 역사.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
    - 거문도 등대가 있는 수월산 6부 능선을 넘으면 길은 편안하다, 터늘을 이룬 동백꽃 숲길은 끝을 모를듯 어이지더니 거문도 등대에 이르러 잠시 모습을 감춘다. 주변을 둘러보면 남해바다가 이토록 푸르고 아름답던가…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 새로운 세상과 만난 기분이 든다.
    639 2022.07.15
  • 가야사 누리길
    찬란했던 가야의 문화와 현대적 도시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길로 가야국 해상무역의 영화를 간직한 해반천을 따라 걷다보면 가야의 향기가 묻어 나는 유적들을 만날수 있고, 김수로왕 탄생 설화가 깃든 구지봉을 비롯하여 수로왕비릉, 김해향교, 북문, 수로왕릉,대성동 고분, 봉황동 유적등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중요문화재가 위치해 있어 흘러간 가야문화를 한눈에 감상하며 걸을수 있는 길입니다. 낮에는 유구한 역사가 빛나는 고즈넉한 길이라면, 밤에는 야경이 빛나는 현대적인 길로 변신하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역사의 현장입니다.
    639 2022.07.15
  • 늠내길 1코스 숲길
    높지 않지만 숲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늠내 숲길은 삼림욕과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식물의 다양함과 자연부락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 이어지고 문화유적과 함께 고장의 숨은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지치지 않고 나라가는 열정과 느림의 미학과 쉬어가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숲길이다.
    640 2022.07.15
  • 갑천누리길 1코스 도심 속 갑천길
    갑천 누리길 01코스 도심속 갑천길 . 갑천누리길은 도심속 농촌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유적지 그리고 친환경농업단지 등을 경유하여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과 농촌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총연장 39.9Km의 3개코스로 구성된 생태·문화 탐방로 입니다.
    641 2022.07.15
  • 이사부길
    새천년 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약4.7㎞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다. 삼척시는 2014년에 이 해안도로를 따라 보행데크를 설치하였으며, 2017년 12월에 미 개통으로 남았던 약800m 구간의 군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보행데크를 완전히 개통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이곳을 삼척시 해안 길의 시작점으로 정하고 원덕읍까지 약 104.5m에 이르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명품 해안길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길의 이름을 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을 기려 “이사부길”이라고 명명한다. 이사부는 신라 지증왕 13년(서기 512년) 지금의 삼척인 실직국의 군주로서 우산국(울릉도와 독도)를 최초로 정벌하여 우리영토에 편입시킨 역사적인 인물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과거 우산국을 정벌하기 위해 출항했던 지역이 바로 이 곳 삼척의 해안이기도 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0여년 전 이사부장군을 기억하며 야간에 특색있는 빛을 발하는 이사부길 A코스를 일생에 한번쯤은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641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