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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제구
가루를 치거나 액체를 걸러 밭아내는 기구로서 민속에서는 쳇불에 나 있는 촘촘한 구멍으로 야광귀(夜光鬼)를 쫓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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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구
[마을](/topic/마을)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제의를 행하는 데 있어서 자신들의 의지를 언어로 신에게 전달하는데, 이를 문자로 기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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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제구
입춘 때 집안 곳곳에 경축과 벽사의 의미를 기원하며 붙인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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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구
곡식을 까불러서 쭉정이를 가려내는 [농기구](/topic/농기구)로서 기우제 때에도 사용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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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구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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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제구
[마을](/topic/마을) 제사와 관련되는 곳을 정화하기 위해 까는 황토로서 [금토](/topic/금토)(禁土)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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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구
[한지](/topic/한지)를 접어서 만든, 위 끝이 뾰족하게 생긴 [모자](/topic/모자). 삼신과 세존의 신체(神體)이기도 하며, 집례자가 머리에 쓰기도 한다. 가정신의 신체인 단지 위에 씌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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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제구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침을 흘리지 않을 시기가 되어도 여전히 침을 흘리는 아이의 목에 부적처럼 거는 실제 돼지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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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구
음력 이월에 영등할머니를 모시는 바[가지](/topic/가지)를 받칠 수 있도록 대나무의 한쪽 끝을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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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제구
배를 새로 짓거나 구입했을 때 배의 안전, 뱃사람의 무사, 만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삼색 옷감, 가위, 바늘, 참빗, 삼색실(오색실), 명태 등 배서낭의 신체(神體)를 넣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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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제구
[복제](/topic/복제)(伏祭)를 지낼 때 논밭에 꽂는 제구. 강원도 복제에서 주로 사용되며, 다른 지역의 [농신제](/topic/농신제)(農神祭)에서도 사용된다. 복대는 위목의 일종으로, 깃대 끝에 매단 [한지](/topic/한지)나 [무명](/topic/무명)천 등에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신을 표시하는 신표로서의 기능을 하거나 신이 좌정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논밭에서 복대를 먼저 꽂은 다음에 그 앞에다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제를 지내는 사례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논이나 밭에 꽂혀있는 복대는 복제를 지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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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제구
주술적인 기운이 있다고 여겨 나뭇[가지](/topic/가지) 등으로 도구를 만들어 나쁜 귀신과 재앙을 쫓는 데 사용하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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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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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남녀가 결혼 후 자식이 없을 때 삼신을 받는 기자신앙 의례에서 사용되는 삼신을 받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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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삼신을 위할 때 [제물](/topic/제물) 밑에 깔거나 방에 매달아 두는 짚.